[파리] 에펠탑 & 바토무슈  -  2007/09/19 10:19

이어...루브르 박물관 다녀 온 사진을 올리려다...
설명이 약간 길어질 것 같아...저녁이후에 올리고...
에펠탑과 바토무슈 승선 이야기를 하려고요...^^

롯데관광에서 무료로 준 '바토무슈'라고
세느강 유람선 표
를 집어들고 승선했습니다.
날은 비가 온 뒤라 꽤 쌀쌀했고
다행히 비는 그쳤어서 유람하기 최악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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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예쁜 전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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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근처엔 에펠을 제목으로 쓴 카페들이 많았죠.


처음엔 유람선 2층 위 바깥에서 이리저리 사진찍고 구경하고했지만 이거원....너무 추워주셔설...ㅡ.ㅡ;
지금까지 올린 사진에 보이는 제가 입은 옷들을 혹여 보셨나모르겠지만...
긴 옷은 딱 한가지 옷만 계속 입고 다녔답니다.

파리의 날씨는 '덥다'라고 알고 갔기 때문에 긴팔 검은색 줄무늬 후드티를 얇은 걸로 딱 하나와 가디건 정도만 가져갔거든요. 파리는 제가 갔을 땐(8월 중순~말)장마인지 모를 비가 계속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고 날씨도 덥기는 커녕 추워서는 목도리에 겨울 잠바를 걸쳐입은 현지인도 있었어요. 민소매에다 반팔만 챙겨갔는데 정말 대략난감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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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날씨가 어찌나 변덕을 부려대던지.


여행갈 땐 현지 날씨를 자세히 알아보고 가는 것도 필수사항
같습니다.
저는 대강 유럽 날씨...특히 파리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알고 간,추측하고 간 정도였거든요.;;;;
날씨가 안 도와줘서는 에펠탑 보려고 한 번 실패한 후 이날 보러갔는데 다행히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았어요.
간혹 한 두방울 떨어졌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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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보러가려다 실패한 날/비 흠뻑 맞고 그냥 숙소로 오던 길에 사람들 찍.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둘러 본 모습들이예요.^^
 
저녁 7시쯤이었는데 해가 슬슬 지려하고 있던 때라 사진이 좀 자글자글합니다.
(m8 배터리는 또 수명을 다해주셨고 fm3a데리고 촬영한거라.... )
추웠지만 나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편하게 앉아서 관람해 좋았답니다.ㅎㅎㅎ

more..


파리의 밤 풍경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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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지나와 에펠탑...


에펠탑은 밤 9시쯤이었나요.정해진 시각에 10분정도 반짝반짝 불빛을 깜빡입니다...
어두운 파리 거리를 휘황찬란하게 수놓는 장면이지요.정말 아릅다웠습니다. 등대 불빛도 맘껏 춤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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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펠탑엔 올라가지 못했어요.맥주를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에펠탑 가는 길에 맥주 파는 상점이 보이길래 현지 캔맥주를 너댓개 샀거든요. 왜 하필 이때 샀을까요.거참내.

근데 이걸 마시고 에펠탑에 올라가 행패를 부릴줄 알았던지...어쨌든 규정이 술은 못 갖고 올라간다는거였어요.
그럴려면 맡겨두는 곳이라도 있던가.결국 많이 늦은 시간이다보니 지치고 그렇다고 맥주 버리고 가기도 그렇고...
어디 묻어둘 땅이라도 찾을까하다 관뒀어요.이렇게 그냥 옆에서만 보고 사진만 찍다 왔답니다.^^
사실 고소 공포증 이 있어 그 높은 곳을 올라는 것도 그닥 달갑진 않았거든요.이 이유가 더 컸어요.-_-;;;;
=========
다음은...어디를....박물관으로 할지 샹제리제 거리로 할지...여행 일정에 따라 올리려는데...
것도 기억이 가물거려 구찮고...내키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계속 보시는 분들만 계속 수고해주세요.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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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뉴판, 파리에서 - 2007.7.16

    Tracked from 미라클러의 맛있는 카메라 이야기 | 2007/09/29 00:04 | DEL

    현지인들이 많이 몰려 있는 빵집에 들어가 덩달아 줄을 섰다. 부드럽게 굴러가는 프랑스어가 들려온다. 당연히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을 수 없다. 무슨 빵을 달라고 이야기하고 가격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기는 하다. 맥락context을 통해 상황파악은 되지만 이 알아듣지 못함에서 비롯되는 답답함. 여행을 하다보면 각 국 언어에 대한 배움의 욕구가 치솟는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다. 불어에 대한 관심은 눈꼽만큼도 없던 내가 빵을 사러 줄을 섰을 때만큼은 프랑스..

  • 에펠탑의 야경 - 2007.7.17

    Tracked from 미라클러의 맛있는 카메라 이야기 | 2007/10/01 21:23 | DEL

    프랑스 사람들은 맛있는 빵이나 신선한 재료를 사기위해서라면 일부러 먼 길을 돌아가는 수고도 마다 하지 않는다고 한다. 매일 두세번씩 구워지는 바게트와 크로와상, 생과자와 타르트의 향연은 일품이다. '팽'은 우리가 말하는 빵이다. 뭐 정확한 발음은 한글발음 팽은 아니지만 말이다. 바게트는 구운지 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으며 현 프랑스 식탁의 주를 이루고 있다. 나는 프랑스산 바게트를 꽤나 마음에 들어했는데 동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 BlogIcon 비디 | 2007/09/19 10: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내키는대로 올리셔도 괜찮습니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

    • BlogIcon 필그레이 | 2007/09/20 10:47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_^ 비디님...특수신분이시라고...특수신분 끝나시면 얼른 여행계획부터...프라하 원츄요^^

  • BlogIcon 벡스다크 | 2007/09/19 11: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파리 가보고 싶단 생각 별로 안했었는데
    영화 "라따뚜이" 보고 만화속에 나오는 파리 야경을 보니 왜그리 가고 싶은지...
    필 그레이님 사진보니 더 가보고 싶네요.
    세느강에서 유람선 타고 보는 파리 야경... 언제쯤 가볼 수 있으려나 ㅠㅠ

    • BlogIcon 필그레이 | 2007/09/20 10:50 | PERMALINK | EDIT/DEL

      아..그렇군요.라따뚜이를 저는 안직 못봤어요.ㅡㅜ
      아웅...정말 추웠지만 멋진 추억이었답니다.사실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을 유람선 타고가면서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어요.

      여행이라함은 그냥 확 지르는거예요.ㅋㅋ제가 그랬거덩요.^^:;;;물론 그덕에 뒷감당이 좀 안되고있다는.흑.통장잔고라던가...뭐 그런거..ㅠㅠ

  • BlogIcon 초은 | 2007/09/19 13: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프랑스에 여행가면... 불어 못해도 가능할까요?
    사진과 글을 보니, 아아.. 너무 가보고 싶어요.

    • BlogIcon 필그레이 | 2007/09/20 10:53 | PERMALINK | EDIT/DEL

      아래 미라클러님이 말씀하셨듯 아무 지장 없답니다.저도 자국인들이 영어를 못한다거나 자국심이 강해 영어 쓸줄알아도 안쓴다 그런 소문에 걱정했는데 아니더라고요.적어도 프라하보단 친절하게 간단히 길 물어보면 알려주고...

      또 전철역에서는 환승할때 좀 복잡한대신 역 곳곳에...안내원이 배치되어 있어 편했어요.물론 영어를 좀 서툴게 하긴 해도 참 친절히 설명해주더라고요(물론 영어로요)

      자..이젠 지르는 것 밖에 안남았어요.ㅋㅋ 여행은 계획만 세우다 평생 보낼 수도 있다잖아요.제가 계속 가야지가야지 몇년을 벼르다 이제서야..뜬거거든요.^^;;;

  • BlogIcon 미라클러 | 2007/09/19 23: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바토무슈 승선권 두장을 여행사 사장님으로부터 공짜로 받아 갔었는데


    그냥 안탔어요. 프랑스에 묵은 마지막날 타자 했는데 그냥 동생이랑 둘이 하루종일 공원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냈어요~ ^^;; 바토무슈 탈만 한가요? ^^ 직접 타보신 분의 경험을 듣고파용 ㅋㅋ

    • BlogIcon 필그레이 | 2007/09/20 10:57 | PERMALINK | EDIT/DEL

      허걱...이런 타보셨어야했어요.재밌었거든요.

      유람선 타면서 사진찍는 게 참 재밌었구요.그보다 더 재밌었던 건 세느강 근처에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포착할 수 있었단 거예요.유람선 안타면 일일이 세느강 곳곳을 돌아다녀봐야 알 수 있는...근데 시간이 여의치 않으니 아마 그러지 못했을거잖아요.^^;;;

      사진은 디카 m8이 배터리 다되었고 해가 저물려는데 필카로만 잡아서 안나온 게 좀 있어서 그랬죠...;;;;

      어쨌든 결론은.탈만해요. ^_______^

  • BlogIcon 미라클러 | 2007/09/19 23: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 불어 못하셔도 프랑스 여행하는 데에 아무 지장 없어요~ ^^ 그런데 음식주문하려면 메뉴판을 읽어야하니 채소나 고기 종류정도는 읽을 줄 아시는게 편해요~

  • BlogIcon 생강크림 | 2007/09/20 01: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에펠탑은 느낌이 굿이네요. +_+
    맥주 아래사진이 쵝오라는...뽜리로군요. ㅋ

    • BlogIcon 필그레이 | 2007/09/20 10:58 | PERMALINK | EDIT/DEL

      맥주요??오랭지나라고...환타 비스무리한 맛을 가진 녀석이예요.^^ 맛있죠.똑 쏘는 맛도 심하지 않아 좋아하는 음료수예요.ㅎㅎㅎ 에펠탑은 확실히 밤에 볼만하더라고요.실제보면 그 불빛에...으...^^정말 멋지긴했어요.ㅎㅎㅎ

  • BlogIcon 랑이 | 2007/09/20 08: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옷! 오랑지나! 우리나라에도 캔이 있음 좋겠어요!

    • BlogIcon 필그레이 | 2007/09/20 10:59 | PERMALINK | EDIT/DEL

      아...우리나라에 캔은 없나요?이쁜 유리병만 있나보군요.그러고보니 호리호리한 유리병에만 먹었던 것 같네요.^^

  • BlogIcon 열심히 | 2007/09/20 20: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에펠탑 야경사진 정말 멋지네요.
    전 에펠탑 꼭대기까지 걸어갔지만 ㅠ.ㅠ (이 땐 조금 미쳤던듯..) 별로..
    안 올라가시길 잘하셨어요. 위로 갈수록 정말 무섭거든요 ㅎㅎㅎ

    • BlogIcon 필그레이 | 2007/09/20 22:03 | PERMALINK | EDIT/DEL

      정말 멋지죠?실제보면 정말 장난아니라는.아참 숙한님은 보셨을지도?^^ 아...정말 안올라간 게 다행이군요.ㅡㅜ
      그럼 줄이 반대편으로 두줄이 있었는데 짧은 줄이 걸어올라가는 줄이었나봐요?나름 줄이 한쪽은 길고 한쪽은 짧길래 그렇게 추측했는데...

  • BlogIcon Capella★ | 2007/09/21 07: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사진이 참 낭만적이란 느낌이 들어요. 비오는걸 피하는 사람들 사진 조차도 - 에펠탑 야경 사진을 보니 예전에 파리 여행이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 저도 에펠탑꼭대기 까지 걸어올라갔습니다;;;;;;; 힘들었지만 재밌엇어요. 좀 무섭기도 했지만;;;

    • BlogIcon 필그레이 | 2007/09/21 08:46 | PERMALINK | EDIT/DEL

      낭만의 도시가 파리라고하던가요.비마저도 사실 사랑스러웠던 기억이예요.^_^ 보통 우산을 쓰지 않고 우비를 입고 다녀서그랬는지...^^:;;;

      앗.그러셨군요.에펠탑 못 올라간 건 좀 어째 찜찜하긴해도...무섭다니...^^:;;하하...

      반가워요.카펠라님...^^

  • BlogIcon 미르-pavarotti | 2008/09/17 12: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느강 유람 할 때 ...맑은 하늘에 비가 내려서 망쳤어요
    에펠탑 야경사진..어려운데 너무 잘찍으셨네요...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9/17 16:33 | PERMALINK | EDIT/DEL

      아.제가 갔을때도 그랬어요.워낙에 하늘이 흐려서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흐리지만 비는 안내려주어 다행이었어요.근데 파리날씨는 정말 변덕이 심하더라고요.ㅜㅠ

      아-에펠탑...야경사진...감사합니다.저도 덕분에 다시 보는데 급 그리워져요.저떄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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