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카페 에이드  -  2008/06/05 00:26

2007년 10월이네요.

아마도 10월을 얼마 안 남겨둔
꽤 흐린 날이었던 듯 합니다.

우산을 아슬하게 끼고는
힘겹게 사진찍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어서요.

이제 쌓여만 있던 사진들이 슬슬 바닥을 드러내는데
두어번 정도만 지나면 최근 사진들로 넘어갈 수 있겠어요.^^;흐흐-
쓸데없이 결벽증 있어요아주.그냥 뒤죽박죽 올려도 되건만...-_ㅡ;;

언젠가 홍대 작업실 카페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그 근처예요.
이후 작업실 카페에 몇 번 더 가다가 알게 된 카페이죠.

원래 사진찍는 사람들 가장 큰 특징이 어딜가든 두리번대잖아요?왜.ㅋㅋ
두리번대다 한번 가볼까한곳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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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여기도 한번 가볼까싶은데 사람이 늘 북적였던.;;;


내부는 아기자기합니다.홍대 카페 특유의 소박하고 귀여운...아이 방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이곳은 다른 곳보다 꽤 공간이 널찍해요.주말 오전 스터디 장소로도 괜찮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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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이때 진한 커피를 마셨는데 이름은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만 맛은 좋았단 것만큼은 기억해요.^^
초콜렛 몇개 쪼개서 같이 주는데 좋았어요.
또한 카페 제목에서의 '에이드'가 아무래도 레몬네이드-lemonade-에서 데려왔는지... 꽤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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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도 괜찮았어요. 계란 듬뿍 들어가 좋았고 생크림 맛이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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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진했던 커피였어요.정확한 이름은 전혀 제 기억속에 없네요. ㅡㅜ
건망증이 도를 넘어서는 요즘...-_-;;; 저도 며느리도 아무도 모르게 미친소 먹었나싶네요.-_- 웩-
아마도 늘 그렇듯 에스프레소류겠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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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값 가격은 보통의 홍대근처 카페 가격정도 되던듯해요.
싸진 않죠.서교동쪽이 땅값이 좀 있나봐요? =_=''

위치는 예전 포스팅 작업실만 찾아도 금새 눈에 띄일거예요.^^
홍대 주차장길 지나 휙휙 위로 올라가다보면 나와요.
자세한 건 위에 링크된 카페 작업실 포스팅에서 참저하세욤.스크롤 맨아래로 내리면 있어요.

요새들어 레몬에이드 급 땡겨주십니다.나날이 더워질 일만 남았으니까요.
더위도 많이 타는데다 땀을 대빡씩 흘리기도해서 음료 소비량이 대단하다는.
아주 생수든 음료든 여름내내 끼고삽니다.

학창시절 여름에 소풍가면 늘 반에서 제가 제일 음료수를 많이 챙겨와선
애들이 하나 달라거나하면서 웃곤했어요.
소풍 1박2일도 아닌데 음료수를 일곱개 남짓 챙겨갔으니깐요.ㅡㅡ;뭥미.

근데 오늘은 또 비왔다고 춥데요?바람이 스산하게 부는게말예요.
감기조심하세요.꽤나 끈질겨요.킁킁-

-추신- 요즘 포스팅빨 좀 받네요.@_@=3=3=3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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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雨요일 입니다 | 홍대 카페 에이드에서 2

    Tracked from Kimdahee.com | 2008/06/05 15:54 | DEL

    오늘은 雨요일 입니다. 각각의 요일은 그 요일마다의 감성이 있습니다.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그러나 비가오면 모든 요일은 雨요일로 변하고 맙니다.창문에 자꾸 물방울이 번져납니다. 나는 손에 쥐어지지도 않는 물방울을 만지고 비비고 불어댑니다.비가 오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소설보다는 시가 손에 잡힙니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빗줄기가 커다란 동심원을 그리듯 정호승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에 나오는 시 한 구절이 내 마음에 깊은 동심원을..

  • 홍대 카페 에이드에서

    Tracked from Kimdahee.com | 2008/06/05 15:54 | DEL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인기 때문에 홍대 앞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카페가 생겼다고 합니다.여기는 홍대 카페 골목에 위치한 카페 에이드(cafe ade)예요. 맞은 편으로 보이는 카페의 모습. 여기서 찍은 사진이 삼일 연휴 동안 찍은 사진의 전부네요.QL17은 이런 날, 이런 장소에서는 RTS나 다른 카메라들보다 자기만의 색깔을 잘 뽑는 카메라같아요.게다가 작고 가벼워서 찍기 편하고 노파인더샷이 가능하고, 풍경보다는 사물에 더 잘 어울리고. ^-^ 저와..

  • BlogIcon Clara | 2008/06/05 01: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렇게..바로 만든 에이드 넘 좋아요~! 그래서인지..아웃# 가면 꼭 오렌지 에이드 시켰었는데..
    근데..요새 한국에 있는 카페가 다 이뻐진거랍니까..아니면..필그레이님이 사진을 이쁘게 찍으시는거랍니깡????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08 06:41 | PERMALINK | EDIT/DEL

      그져.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레몬에이드 정말 좋더라고요.^^ 오렌지에이드 좋아하시는 분들 꽤 되어요.맛있어요.레몬에이드보다.흐흐.ㅋㅋ

      네엡.홍대 카페들이 워낙에 예쁘답니닷...^^

  • BlogIcon comodo | 2008/06/05 0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크크 여기 포스팅 자주 올라오니까 좋아요~ 요 빨좀 계속 유지해주셔요! 크크
    그리고 가게 완전 예쁘네요......홍대는 정말 가보고 싶은곳들이 너무 많아서 이거 원...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08 06:42 | PERMALINK | EDIT/DEL

      크크-고맙습니닷.ㅋㅋ

      홍대근처 카페들은 몰라서 못돌아보는거죠.정말 구석구석 괜찮은 곳 많아요.근데 가끔씩은 흉내만 낸 대강 꾸민 곳도 좀 있어요.대부분은 괜찮지마말예요.^^

  • BlogIcon ♡Sunny♡ | 2008/06/05 09: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레이님도 아직은 젊으시네욧-! (왠 뜬금없는 소리냐... 하신다면....)
    저도 새콤한 거 좋아하는데.. 친구들은 기겁 하드라고요- 이젠 나이들어 신게 싫다나 뭐라나..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08 06:44 | PERMALINK | EDIT/DEL

      ㅋㅋㅋ 신거는 글쎄요.그러고보니 잘 안먹게 되는 것 같기도하공..^^;신선하게 새콤한 과일은 맛있는데말예요.레몬에이드도 신맛이 좀 강하긴해요.그래도 여름에 마시면 왠지 비타민c흡수하는 기분이 들어설.ㅋㅋ

  • BlogIcon 벡스다크 | 2008/06/05 10: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레몬에이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흐흐흐...
    제가 젤 좋아라하는 음료예요. 사시사철 레몬에이드만 찾는데 겨울에는 안하는 집이 넘 많아서리 ㅠㅠ
    언젠가 레몬 에이드와 레몬스쿼시의 차이점이 뭘까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이 있는데 얼음을 갈아주면 스쿼시라 하더군요..ㅋㅋ
    홍대 에이드 사진을 보니 침이 고입니다. 먹고싶당~~
    잡지에선가 보고 한번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필그레이님이 이렇게 보여주시는군요.
    홍대는 넘 머니까 정동 '길들여지기'의 레몬스쿼시 먹으러 가야겠네요. 테라스에 앉아서 맛있게 냠냠..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08 06:46 | PERMALINK | EDIT/DEL

      앗.그런 미세한?차이가 있었군요.스쿼시와.ㅋㅋㅋ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레몬에이드 쵝오지요.^_^

      홍대근처 가심 언제 가보시길...에이드 참 맛있었어요.^^ 아...길들여지기 레몬스쿼시 괜찮나봐요.목록에 우선 올려놔야겠네요.^^

  • BlogIcon 령주/徐 | 2008/06/05 12: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포스팅 삘받으시다니 좋아요..크크크
    저도 항상 보면 레몬에이드보다 오렌지 에이드를 더 잘 먹는데...
    오랫만에 레몬에이드 단어를 보니 먹고 싶어 지는데요??^^;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08 06:46 | PERMALINK | EDIT/DEL

      크크크- 저도 괜스레 이쪽에 관심 쏟으니 좋네요.세상만사 머리아픈일도 많은데 말예요.하나의 도피처같기도하고말예요.^^;;;
      오렌지에이드 의외로 맛있어요.레몬에이드 식상해질때 맛들여서는 암튼.ㅋㅋ

  • BlogIcon 다희 | 2008/06/05 16: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얼마전에 연이어 카페 에이드 갔었어요~ 이글보고 반가워서 바로 트랙백 보냈답니다.^-^
    맑은 날 간 느낌과 비오는 날 간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저기 창가 곁에 앉아 내리는 비를 보는 것도 낭만적이더라고요.
    저 길에 어찌나 못보던 카페가 많이 생긴지~ 시간날 때마다 가서 하나, 둘씩 담아봐야겠어요~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08 06:48 | PERMALINK | EDIT/DEL

      앗.그러셨군요.연이어 두번이나^^

      비오는 날이 느낌이 더 좋지 않나요.왠지 카페에서 바라보는 비내리는 풍경 참 운치있는 거 같아요.^_^ 그쳐..홍대는 보물단지 같아요.구석구석 얼마나 예쁜 카페들이 많던지요.^^

  • BlogIcon 딸기뿡이 | 2008/06/06 20: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내부 완전 마음에 들어주시고, 저도 저도 '레모네이드' 완전 좋아해요. 느끼하고 신 것들 사랑하거든요! 특히 요기에서 파는 레모네이드는 뭐랄까, 더 새콤할 거 같아서, 색깔도 봐요, 어우 보기만 해도 군침이 헤헤. 카페에서 먹는 것들은 늘 정해져있는데, 사실 레모네이드가 쉬운 종류이긴 하나 먹어보면 요게 또 다르거든요. 좋아요, 레모네이드의 계절이 돌아온겝니다 흐흐.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08 06:50 | PERMALINK | EDIT/DEL

      크크-레몬에이드 오렌지 에이드 다 맛있어요.ㅋㅋ 맞아요.그쵸.저도 잘 안먹을 떈 몰랐는데 레몬에이드도 맛 차이가 있더라고요.뭐 똑같은 타서 주겠지했는데말예요.가루에 차이가 있는건지 노하우가 다른건지 암튼 차이있어요.^^ 급 오렌지에이드 땡겨주십니다.ㅜㅠ 역시나 신것은 생각만해도 침이...고여요.ㅋㅋ

  • BlogIcon castello | 2008/06/07 09: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망졸망 화분이랑 로봇이 귀엽네요. 원자재가 훤히 드러나는 천장도 독특하고요. 좋은 데 참 많이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08 06:52 | PERMALINK | EDIT/DEL

      인테리어가 크게 특이하진 않았지만 소박한 맛이 있더라고요.^^ 맛있는데 좋은데 찾아가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이것도 병이예요.ㅋㅋㅋ

  • BlogIcon isdead | 2008/06/30 14: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

    제가 운영하는 모임 장소로 활용하려고 하는데, 가게 정면 사진을 사용해도 될까요?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6/30 14:36 | PERMALINK | EDIT/DEL

      읽어주셔 고맙습니다아- ^^; 네에 이렇게 말씀해주시면 상관없지요.다만 사진출처는 밝혀주셨음 좋겠어요.그나저나 잘 찍은 사진이 아니라 춈 많이 부끄럽습니닷.ㅜㅠ

  • BlogIcon ordinary | 2008/07/03 00: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창가자리에서 혼자 책읽은적 있어요.
    그런데 주말 오후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들락날락 하여 오래 앉아있기가 편치 않더라구요.
    홍대에서 맘편히 책볼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습니다.:)

    • BlogIcon 필그레이 | 2008/07/03 08:50 | PERMALINK | EDIT/DEL

      그럴땐 작은 카페가 좋아요.더더군다나 주말에는요^^ 카페가 좀 아담하면 사람들이 좀 많다해도 덜 신경쓰이더라고요.카페에이드는 워낙에 공간이 좀 널찍해서는...아마 주말쯤엔 꽤 시끄러울거예요.홍대에선 북카페 작업실이 책읽기 괜찮았던거같아요.읽으러오시는 분들도 꽤 되고말예요.규모가 작은 곳이라서말예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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